눈물꽃이 되어

여린 나뭇잎 사이를 지나온 바람이
꽃잎처럼 부드럽게 뺨에 닿는 6월 끝자락

비단에 수를 놓은듯
아름다운 선율에
마음 한켠이 아려옵니다.

삶에 애환이 묻어나는
축제의 한마당
흐르는 눈물은 멈추지 않는 바람처럼....
그칠줄 모르고

오늘 같이 좋은날 또 있을까요 ?

삶이란

행복과 불행 기쁨과 슬픔의 연속이지만

우린 일성 만학도라는 이름으로 

지혜롭게 이겨내고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 되어 
이자리에 서 있습니다.

지난 세월 온갖 아픔과 시련에 부딪치며
풋감같은 초록멍이 들었을 인고의 세월
이젠 그멍이 노을에 잠긴 바다처럼
 흔적을 지웠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을 공유할수 있는 이곳엔
사랑과 우정이 
눈물꽃이 되어
만금을 주고도 살수없는

일성 만학도의 삶의 뜨락

행복했습니다.
즐거웠습니다.
우리는 하나 입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